이사 갈 생각이 있어서 부동산 관련 기사를 관심 있게 보게 됩니다. 저는 지방에 살고 있는데요. 서울은 다시 집값이 들썩들썩하고 있지만 지방은 상대적으로 잠잠한 것 같아요. 그래서 아래 기사 제목을 보고 솔깃했습니다.
"서울 빼고'... 5대 광역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1년 전보다 떨어졌다고? (매일경제, 2024.9.12)
기사 내용은 5대 광역시의 평균 매매가격이 1년 전보다 떨어졌다는 내용입니다. 상승한 지역은 대전과 울산 두 곳뿐이었다고 합니다. 기사 내용 중에 대전 유성구에 '송림마을 5단지' 33평이 작년 8월은 3억3천만원에 손바뀜 됐다는 얘기가 있었어요. 손바뀜? 무슨 뜻인지 찾아보았습니다.
손바뀜이란?
매일경제에 따르면 손바뀜은 '주식의 매매 빈도'를 나타내는 말이라고 합니다. 손바뀜이 많다는 말은 거래가 많이 돼 주주가 자주 바뀌었음을 말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부동산에서의 손바뀜은 어떤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지 찾아보았습니다.
첫 번째 한국경제 기사를 보면 '대단지 아파트가 손바뀜도 잦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거래가 잦은 것을 손바뀜이 잦다고 표현했네요. 다음 파이낸셜뉴스 기사를 볼까요? '60억원에 손바뀜이 되었다.' 즉 60억원에 거래되었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부동산에서는 손바뀜을 매매빈도로도 사용하지만 거래 그 자체로 보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이투데이 기사를 살펴볼게요. 기사 제목에 '손바뀜 상위 단지'는 무슨 뜻일까요? 아파트 거래량 상위단지라고 기사 내용에 풀어써져 있네요. 여기서 손바뀜은 거래량, 매매빈도를 나타낸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여러 기사들을 통해 주식에서 매매빈도로 사용되는 말인 손바뀜이 부동산에서도 비슷한 내용으로 쓰이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손바뀜을 알아보기 위해 기사를 찾아보면서 아파트 손바뀜이 자주 일어나려면? 즉 거래가 활발하려면? 대단지 아파트가 유리하고 준공 10년 안팎의 신축단지가 유리하다는 것도 보너스로 알아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수정할 사항이나 의견 있으시면 댓글 부탁드리고,
오늘도 무탈하게 건강하게 보내시길 빌게요 :) 감사합니다.